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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한화그룹 |
[토요경제 = 주은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핵심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을 새로 맡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벌써부터 공개적으로 'K-해양방산'에 힘을 싣고 있는 까닭에, 직접적인 '트럼프 러브콜'에 대한 답안지를 총수가 서술해나가겠다는 의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4일 분기 사업보고서에서 "김승연 회장이 최근 자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의 최측근 인사인 김창범 부회장도 새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서 회장 자리를 맡고 있었다.
회사 측은 공식적으로 이번 인선 배경에 관한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김 회장의 폭넓은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계산된 행보라는 관측이 재계에서 나온다.
재계의 대표적 '미국통 인사'로 알려진 김 회장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에 힘을 노골적으로 실어주려고 한다는 뜻이다.
실제 한미교류협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한 김 회장은 미국 정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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