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초겨울 추위 기승…서울 3도·춘천 영하권

문화·라이프 / 이덕형 / 2025-10-28 05:40:51
찬 공기 남하로 체감온도 ‘쌀쌀’…낮 최고 11~18도, 일교차 15도 안팎
▲ 초겨울 날씨를 보인 27일 경기도 화성시 한 연탄보급소 관계자들이 배달할 연탄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8일 아침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겨울 추위로 얼어붙었다. 서울은 3도, 춘천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고, 일부 내륙 지역은 체감온도가 0도 아래로 내려가며 초겨울 한파를 방불케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이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가량 낮아졌다. 

 

기상청은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질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권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급강하해 뚜렷한 초겨울 기온 분포를 보였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3.6도 ▲수원 1.0도 ▲춘천 -1.7도 ▲청주 5.3도 ▲대전 4.6도 ▲광주 6.8도 ▲대구 4.3도 ▲부산 7.9도 ▲제주 14.0도였다.

낮 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그러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한낮엔 포근하더라도 아침·저녁엔 겨울 코트가 필요한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이 양호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최대 3.5m, 서해·남해는 2.0m 안팎의 파고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파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의 예고편 성격”이라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 및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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