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선 1분기 화물 물동량, 개항 이후 역대 최대

산업 / 신유림 / 2021-04-14 15:27:41
1분기 물동량 78만6396톤 기록…월간 물동량·일일 물동량도 역대 최고
인천공항 월별 국제선 화물 물동량 처리 실적 추이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이 78만6396톤으로 전년 동기(66만4883톤) 대비 약 18.3% 증가했으며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2018년 1분기(69만6048톤)보다도 13% 증가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월간 물동량은 28만7989톤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2월 4일에는 1만1332톤의 물동량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일일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이 같은 항공화물 물동량의 가파른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국경 간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져 항공 화물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객기 운행중단에 따른 벨리카고(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운송하는 항공화물) 공백 속에서 화물사업 집중 등의 영향으로 인천공항의 화물기 운항은 올 들어 전년대비 136%(4월 기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항공화물 물동량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증가세가 더욱 높게 나타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인천공항의 화물 물동량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8월경 누적 5000만톤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앞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물류 인프라 적기 확충 및 글로벌 기업 배송센터 유치 등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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