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 면적 여의도 4배 늘어…간척지 사업 영향

산업 / 김자혜 / 2021-04-02 12:06:15
국토 면적 증가 사유 (자료=국토교통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해 국토면적이 여의도 4배 규모로 늘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21 지적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 수는 3919만2000필지로 면적은 10만413㎢다. 이는 전년 대비 11.3㎢가 증가한 수치다.


면적 증가 요인은 간척사업, 공유수면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 등이다. 지난해 인천 국제여객터미널, 경기 시흥 정왕, 전남 해남 영산강, 전남 여수 제1일반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면적 확대가 일어났다.


지난 10년 간 도심·산업 중심 토지는 늘었으나 농업이나 산림 관련 토지는 감소했다.


대·공장용지·학교 용지·주유소 용지·창고용지 생활기반 시설은 885㎢, 주차장·도로·철도용지 등 교통기반 시설은 573㎢가량 늘었다. 비중으로 계산하면 각각 23%, 19% 가량 된다.


또 목장 용지, 광천지, 제방, 하천, 구거, 종교용지, 잡종지 등 그 외의 토지도 768㎢ 약 9% 늘었다.


반면 임야·전·답·과수원 등 산림·농경지는 10년간 2%(1847㎢) 가량 줄었다.


10년간 지역별 면적이 증가는 강원도가 137㎢로 가장 넓었다. 이어 전남 101㎢, 인천 36㎢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 충북은 각각 384㎢, 26㎢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소유구분별로 보면 10년간 국?공유지(국유지 5.6%, 도유지 8.5%, 군유지 9.3%), 법인소유 토지 면적은 증가했다.


반면 개인소유 토지는 4.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통계는 전 국토의 면적 및 이용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며 "·지적통계 연보를 각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등 280여 기관에 배포하고, 전자파일 형태(PDF)의 전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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