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5월 상장…기업가치 최대 7조5천억원

기업분석 / 신유림 / 2021-03-31 17:51:31
노재석 사장 “기업공개 통해 글로벌 선두 확고히 다지고 전기차 성장에 기여”
SKIET 폴란드 LiBS 공장 건설 현장 (자료=SKIET)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SKIET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주 855만60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SKIET 지분 90% 중 22.7%에 해당하는 1283만4000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기로 했다.


이로써 SKIET 공모주식수는 총 2139만주가 된다. 전체 발행주식(공모 이후)의 30%에 해당한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7만8000원부터 10만5000원이다. 이 기준으로 기업가치는 약 5조6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이번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시 약 2조30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배터리, 분리막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중인 사업을 한 단계 발돋움시킬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 예측은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확정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같은 달 28일과 2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이후 5월 중순께 거래소에서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SKIET 공모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공모 비율은 기관투자자 55%, 일반투자자 25%, 우리사주조합 20% 등이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선두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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