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코로나로 신용등급 떨어진 중소기업, 회복가능성 고려해야"

산업 / 김효조 / 2021-03-29 14:31:19
(자료=금융위)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금융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 여신정책에서 일시적 어려움과 회복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함께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적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과 함께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법을 협의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신용등급이 하락해도 대출한도나 금리 등에서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황을 감안한 컨설팅을 통해 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을 장기·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연착륙 지원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뉴딜분야 및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등 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기존 상담창구뿐만 아니라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더욱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다수 중기·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출이자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과 맞춤형 컨설팅, 장기·분할상환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금융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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