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사명 ‘DL건설’로 변경…부동산개발 디벨로퍼 역량 올린다

산업 / 김자혜 / 2021-03-26 10:26:11
물류사업 시장점유 25%, 개발사업서 수주계획 1조1000억 달성 목표
(자료=DL건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바꾼다.


대림건설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DL그룹은 지주사로 출범했다. 이에 그룹 CI를 개편하고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개발의 디벨로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방침이다.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제공자(Provider)’ 시장 점유율 확대, 안정적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사업실을 신설했다. 토지확보,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그중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의 수주 계획 중 1조1000억을 개발 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2020년 DL건설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35.5% 증가한 1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20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액은 고려개발 상반기 실적이 제외된 수치로 고려개발 상반기 매출액까지 포함하면 약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DL건설은 지난해 출범 5개월 만에 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정비사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앞으로 경기도와 지방 중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도시 정비 상위 7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주택, 도시 정비, 물류, 호텔 등의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주 다변화를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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