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말레이시아서 1500억원대 라텍스 공장 짓는다

산업 / 김자혜 / 2021-03-25 09:42:00
지난 12일 러시아 정유공장에 이은 두번째 해외플랜트...최근 2주 만에 5천억원 수주 기록
DL이앤씨가 건설예정인 NBL공장이 들어서는 말레이시아 펭게랑 석유화학단지 전경 (자료=DL이앤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DL이앤씨가 말레이시아서 1500억원대 공사를 따냈다.


DL이앤씨는 25일 LG화학과 페트로나스 케미칼그룹의 합작법인 ‘LG페트로나스 케미칼 말레이시아’가 발주하는 니트릴 부타디엔러버 라텍스(NBL) 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NBL은 부타디엔을 주원료로 하는 합성고무 소재다. 의료용 장갑, 산업, 조리 등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연간 20만톤 규모의 NBL을 생산하는 공장의 설계, 조달, 시공을 단독수행한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414km 거리에 있는 펭게랑 석유화학단지에 위치했다.


올해 중반에 착공해 오는 2023년 1월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에도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수주를 받아 2주 만에 약 5000억원 규모의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록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국내외 파트너로부터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양질의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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