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열풍, 활동계좌 1년 만에 1천만개 늘어 4천만개 돌파

산업 / 문혜원 / 2021-03-23 17:17:46
코로나19 확산되던 지난해 3월 3천만개 돌파…올 들어서만 500만개 증가
자료=금융투자협회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지난해부터 주식 거래 열풍이 이어지면서 주식 거래 활동 계좌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만개를 돌파했다. 주식 활동계좌가 40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10만원 이상이 들어 있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 계좌를 뜻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추이한 주식 활동계좌를 보면, 지난 19일 기준 총 4006만7529개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수는 5182만명이다. 이 가운데 20세 이상이 4312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민 1명당 1개의 주식 활동계좌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지난 1년간 빠르게 늘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3월 6일 30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약 1년 만에 1000만개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3548만개) 이후 주식 열풍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선 500만개 가까이 늘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2007년 7월 31일 처음 1000만개를 넘었었다. 당시 코스피지수는 1933.27이었다.


약 5년 뒤인 2012년 5월 17일(코스피지수 1845.24) 2000만개를 돌파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3000만개를 넘었던 지난해 3월 6일 지수는 2040.22이었고, 4000만개를 돌파한 지난 19일에는 3039.53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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