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너보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플랫폼 구축

기업분석 / 신유림 / 2021-03-23 11:43:56
향후 식품·의약품 등으로 적용 영역 확대
다양한 용기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도 공동 개발
(자료=LG화학)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화학은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너보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건에 달한다.


양사가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만을 회수하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이너보틀이 생산 중인 화장품 용기부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고 식품·의약품 용기 분야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석유화학 글로벌사업추진총괄 허성우 부사장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석유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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