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설계하고 드론으로 토공사" DL이앤씨, 스마트건설 전략 공개

산업 / 김자혜 / 2021-03-08 10:58:58
업계 첫 자율주행 로봇 개발나서…작업자 이상·화재 감시
DL이앤씨는 설계도부터 현장까지 4차산업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컨스트럭션 전략을 공개했다 (자료=DL이앤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DL이앤씨가 AI(인공지능), 드론, BIM(건설정보모델링), IoT(사물인터넷) 등을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


DL이앤씨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주로 적용하는 스마트건설 전략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프로젝트 수립단계부터 설계도, 토공사 작업, 작업자 안전관리, 시공 현장 등 건설과정 곳곳에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다.


AI는 설계도출 디자인에 쓰인다.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용적률, 조망, 일조 등 조건에 맞는 아파트 동 배치 설계를 수 시간 내 1000건이상 생성한다.


착공 전 설계도는 BIM을 통해 표준원가, 최적 공기산출, 위험요인 제거까지 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모든 공동주택 기획과 실시단계에 BIM을 적용 중이다.


DL이앤씨는 토공사 작업에 쓰고 있는 드론 기술을 2022년까지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이 비행하고 배터리 충전, 사진업로드까지 스스로 하도록 준비 중이다.


작업효율과 안전관리는 IoT를 활용한다. 건설 중장비에 기계 움직임을 감지하는 머신컨트롤 기술을 도입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처음으로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을 협력업체와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작업자 이상 감지, 화재감시, 안전사각지대 순찰을 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데이터 전문가도 채용했다. BIM, 원가, 공기 데이터 외에 시공 중 발생하는 노무, 중장비, 자재 등 IoT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다.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최영락 전문 임원은 “디지털 기술로 품질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 가능한 범위가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며 “자체 역량뿐 아니라 외부 협력 업체와의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한 개방형 혁신으로 스마트 건설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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