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건강기능식품도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

산업 / 김시우 / 2021-03-04 10:31:59
(자료=마켓컬리)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마켓컬리가 2021년 1~2월 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와 관련된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1월부터 2월까지 마켓컬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기준 전체 건기식 판매량이 기록한 96%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가장 인기를 끈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와 시서스 추출물 등을 담아 물에 타 먹는 가루형 스틱 제품이며 젤리형 스틱, 비건 알약, 다이어트 유산균 등의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몸 내부의 건강을 챙기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이너뷰티 건기식도 인기다.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의 경우 판매 상품 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160% 증가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트체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월 평균 41%씩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 콜라겐 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추이가 나타나는 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한 해 동안 집콕 생활을 보낸 고객들이 새해 들어 다이어트, 체질 개선 등을 목표로 삼으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다이어트 건기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더불어 타 카테고리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이어트 대표 음식인 닭가슴살의 상품 수는 간편식 전체 내 3%대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은 약 10%를 차지했다.


다이어트 도시락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났는데 이는 전체 도시락 판매량 증가율(73%)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식사대용 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시리얼 역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가짓수를 312%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고칼로리, 고지방 제품의 판매 증분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간편식 중 튀김류의 판매량은 60%, 만두는 14% 늘어났으며, 간식 중에서는 초콜릿, 캔디류가 52%, 떡·한과류가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마켓컬리는 오는 3월 11일까지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60% 할인을 적용해 선보이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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