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기관, 올해 41조8000억 투자…전년 대비 6조 증액

산업 / 김자혜 / 2021-03-02 22:42:32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공공기관 간담회 및 청렴 실천 협약식'을 주재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지원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관장이 참석해 공공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공공기관은 SOC(사회간접자본) 기반확충과 노후인프라 보강, 한국판 뉴딜 투자 추진에 35조6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올해는 6조2000억원을 증액해 공항, 철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분야에 걸쳐 자금을 투자한다.


또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와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유예에 4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국토부 주요 산하기관별 투자금액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8조4823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9768억원 증액했다.


이어 국가 철도공단 5조9932억원, 한국도로공사 5조2188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9638억원, 한국철도공사 8237억원 등으로 전년보다 투자금을 늘렸다.


한국공항공사만 지난해 3253억원에서 올해 3005억원으로 투자금을 줄였다.


변창흠 장관은 “올해 국토교통부 정책 방향이 현장에서 실행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공공기관과 분야별 정책 비전을 공유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 현장 사망 관련 당부도 이어졌다.


건설 현장 사망자 수는 최근 4년간 4~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506명, 2018년 485명, 2019년 428명, 2020년 430여 명으로 추정된다.


변창흠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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