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선물, ‘신발’ 보다 ‘노트북’…100만원대 선물↑

산업 / 김시우 / 2021-02-25 09:20:53
새학기 선물 구매 트렌드 설문 (자료=옥션)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올해 새학기 선물을 하는 사람 3명 중 1명은 디지털기기를 고르고 5명 중 1명은 100만원대 고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자사 사이트 방문고객 1626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선물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구매한 새학기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노트북/PC/태블릿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신발/가방(26%)이 올랐으며 ▲의류(13%) ▲도서(10%) ▲e쿠폰(7%)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인기 선물에 ▲신발/가방(32%)이 1위를 차지하고 ▲노트북/PC/태블릿(26%) ▲의류(1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권 변동이 있었다.


옥션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일상이 되는 등 디지털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올해 새학기 선물 트렌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새학기 선물을 위한 평균 지출액은 39만1635원으로 지난해(36만5498원)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 100만원대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도 지난해 16%에서 올해 19%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의 디지털 품목이 인기선물 1위에 오른 만큼 씀씀이도 커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올해 선물을 주로 구입하는 채널에 대한 질문에는 ▲온라인몰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백화점(4%) ▲대형마트(3%) ▲편집샵/로드샵(2%) ▲전문상가/전통시장(2%)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응답과 비교하면 온라인몰에서 선물을 구입한 경우는 8% 더 증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 92%가 올해 가족이나 지인, 혹은 본인을 위해 새학기 선물을 구매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선물을 구매했다는 응답(80%)에 비해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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