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력 감소 없다더니…화이자 백신, 남아공 변이에 효과 3분의 2 줄어

산업1 / 김동현 / 2021-02-18 10:48:13
(자료=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력이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를 상대로 항체 보호가 3분의 2 정도 낮아진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남아공 변이에 대한 효능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제조사는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UTMB)과 공동으로 남아공 변이인 B.1.351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배양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했다.


화이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 백신 효력 감소가 거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UTMB 연구진 중 일부는 화이자 백신이 변이를 상대로 면역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바이러스 감염을 무력화하는 최소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며 “설정된 하한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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