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1.3%를 넘었다. 국채 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정상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처리 기대,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 등이 유입되며 상승세가 확대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채금리 상승을 두고 전문가들은 실질적 긴축이 결정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유진투자증권 강대석 연구원은 “금리상승 배경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냐 활황에 따른 유동성 조절이냐에 따라 주가의 반응은 달랐다”며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나 양적 완화(QE) 축소 논의가 시작될 때까지는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단기 소강 국면을 예상했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주목되는 것은 연준의 긴축 우려”라며 “당장 긴축이 나올 걱정은 심각하지 않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인플레가 좀 더 큰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23일로 결정된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에서 긴축이 아닌 완화적 스탠스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더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 주 파월 의장 상원 보고, 추가부양책 타결 추진을 앞두고 시장은 소강 국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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