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업계 최초 환경부 통합환경허가 취득

산업 / 김시우 / 2021-01-27 09:53:44
아모레 뷰티 파크 오산 공장 전경 (자료=아모레퍼시픽)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7일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


허가대상 사업장은 경기도 오산 공장 '아모레 뷰티 파크'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승인받았다.


환경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통합환경허가 제도는 대기·수질 등 분산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별 인허가를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은 줄고 업종 및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사업장 내 각 시설 및 공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이 6개 법률하에서 10개의 인허가를 통해 개별 관리하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허가를 통해 통합 관리의 역할이 환경부로 일원화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통합환경허가 조기 취득을 위해 약 2년간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파크의 배출시설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특성에 맞는 허가 기준을 함께 세웠다.


또 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질소산화물 한계 배출기준을 기존 대비 70% 이하로 강화한 상태다. 나아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초저녹스(NOx) 버너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통해 배출량을 기존 대비 50% 이하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단독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현대제철과 휴스틸의 덤핑마진을 서로 다르게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직전 재심보다 부담이 커진 반면 휴스틸은 덤핑마진이 0%로 낮아졌다.5일 미국 상무부의 연방관보 사전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대표 이보룡)과 현대스틸파이프(대표 채봉석)의 원형 용접 비합금강관(Circular Welded Non-Allo

    2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점을 신세계에 넘기기로 했다. 센텀 상권에서는 사실상 경쟁을 접었지만 부산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가 센텀을 키우고 현대백화점이 서부산에 진입하는 사이, 롯데는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매각이 단순한 후퇴인지, 더 큰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는 부산 유통시장의 새로운 경쟁에서 드러날

    3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단독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천문학적 사업비가 걸린 체코 원전의 핵심 시공 컨소시엄과 결별하면서 이사회에는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사회 심의 대상이 아닌 계약 실무라는 입장이다.2일 토요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

    4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 다우키움그룹과 CJ가 사실상 동등한 지분으로 공동경영에 합의했지만 향후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 홍석현 회장 측의 잔여 주식이 경영권의 최대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기존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더라도 주식 처분과 새로운 주주의 권리 행사까지 자동으로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5일 중앙일보의 유상증자 공시와 관련 법령, 대법원 판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496억원 취득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496억원 취득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 성과보상을 위해 149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2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1496억원이다.취득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27년 2월 8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화투자증권이며, 하루 매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