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환경부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 협약

산업 / 김시우 / 2021-01-27 09:51:17
(좌측부터)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 코카-콜라)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27일 환경부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페트병과 같은 포장재의 재활용률 증대에 대한 환경부의 정책 의지와 코카-콜라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환경부는 작년 12월부터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색의 투명 페트병은 섬유나 부직포 등 고품질의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최근까지는 유색과 무색 페트병 혼합배출에 따라 재활용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달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무라벨, ‘씨그램’ 제품을 출시한다.


라벨을 없애는 것은 물론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인 제품 출시로 코카-콜라는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라벨 탈착 방식을 개선한 페트병 제품과 무라벨 제품을 확대해 분리배출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코카-콜라와 같은 생산자가 자사 제품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 구조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선된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로 재활용하여 순환 이용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등의 제도 지원과 함께 생산자와의 공동 협약 및 홍보를 통해 자발적 폐기물 감량및 자원 재활용 분위기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환경부와의 자발적인 협약을 통해 생활 속 폐기물을 감량하고 사회 전반에 자원 재활용 용이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페트병이 올바르게 재활용되는 자원순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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