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혁신기술’ 공모전···최대 15만 달러 지원

기업분석 / 신유림 / 2021-01-19 09:12:58
GIC 2021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자료=LG화학)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화학은 19일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 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술 공모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 지속가능, 미래소재, DX(Digital Transformation) 등 4개 분야의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LG화학은 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는 비전에 맞춰 지속가능과 DX 분야를 신설했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차를 비롯한 e-mobility용 배터리의 성능, 수명, 안전성을 개선하는 차세대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을 주제로 한다.


지속가능 분야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화이트 바이오, 재생(PC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탄소배출 저감 등을 주제로 한다.


또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개조해 보다 뛰어난 기능을 갖게 하는 단백질 공학과 신약 발굴 등 생명과학 부문 최첨단 기술도 모집한다.


미래소재 분야는 인공위성과 자동차 등에 첨단 단열재로 각광받는 에어로겔을 비롯한 ▲슈퍼 단열재, 고탄성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장갑, 열에 강하고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활용되는 ▲열경화성 소재 ▲차세대 플라스틱 공정 및 설계 등이 있다.


DX 분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험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실험실 자동화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모집분야 외에도 혁신적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과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는 7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는 연간 최대 15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LG화학의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학계와 협력해 혁신 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 기술 역량을 연결해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대학 신임교수들을 대상으로도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LG화학의 사업분야와 연관된 혁신 기술을 모집한다. 선정된 교수진에는 연간 최대 8000만 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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