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 시행 2년 연기

산업 / 신유림 / 2021-01-06 15:11:07
대한항공 보잉787-9. (자료=대한항공)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도 넓혀 혜택의 대상을 늘리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는 한편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된 제도를 시행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기 결정에 따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 및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은 당초 오는 4월 1일에서 2023년 4월 1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사전고지 3개월, 유예기간 3년 등 총 3년 3개월의 충분한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2022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신규 우수회원 제도도 2년 연기해 2024년 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평생 우수회원 자격 부여 종료 시점도 2022년 2월에서 오는 2024년 말까지로 연기됐다.


우수회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연간 탑승실적 산정기준도 기존보다 완화했다. 대한항공 탑승 실적만으로 한정했던 기존 제도 대신 스카이팀 항공사의 탑승 마일도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으로 새롭게 추가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우수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대한항공은 올해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의 사용 기한을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한 차례 유효기간이 연장된 마일리지(2020년 말 만료분)도 추가 연장해 똑같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7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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