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지난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 들어 협상테이블에 마주 선다.
최근 XM3의 첫 유럽 수출에 돌입하며 경영난 극복에 시동을 건 르노삼성차가 본교섭 재개를 앞두고 주요 쟁점인 ‘고용 안정’에 뜻을 모아 노조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 실무진이 지난 4일 만나 오는 6일부터 2020 임단협 본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두고 협의를 벌였다.
르노삼성차 임단협은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진전이 없는 상태다. 노조는 같은 해 10월 16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했다.
현재 일산 TS 정비사업 매각에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이달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여 본교섭에 나서는 사측을 최대한 압박할 예정이다.
반면 사측은 본협상에서 지난해 회사 경영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해 르노삼성차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판매한 차량은 모두 11만6166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했지만, 수출이 77.7% 급감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일감이 줄어든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9월 말부터 휴업과 야간 생산 폐지 등 단축 조업을 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과 마찬가지로 이달 1·2주에도 주간 생산조만 근무하고 3·4주 근무 형태는 판매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된다.
르노삼성차는 첫 유럽 수출길에 오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 750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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