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다 같이 성장하는 회사 만들 것”

산업 / 신유림 / 2021-01-04 11:27:44
LG에너지솔루션 CEO 김종현 사장. (자료=LG에솔)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4일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다 같이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에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새해를 맞아 독립한 우리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 구성원, 주주 그리고 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봤다”며 “결론은 우리가 그동안 줄곧 강조해왔던 절대 가치, 바로 ‘품질’과 ‘고객 가치’, 그리고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세 가지 각오를 밝혔다.


첫 번째, 품질에 관해서는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 ▲사업과 모든 의사 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품질에 두고 수주, 생산, 투자의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품질센터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품질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질센터장에게 최고의 권한 부여 ▲현장의 품질 관련 인식이 내용의 가감과 전달의 시간 차 없이 톱 매니지먼트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시스템·문화 혁신 등이라고 했다.


두 번째,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이다.


김 사장은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이미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돼 대규모 전기차 프로젝트는 물론 소형, ESS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기회가 생기고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 ▲경쟁사보다 탁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터운 고객 그룹 확보를 위해 ▲리튬이온전지의 소재 차별화어 및 팩 설계 최적화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 구현 ▲소재와 공정 혁신 추진으로 전지 분야 혁신 ▲배터리, 차량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서비스’ 모델 사업화 등을 약속했다.


세 번째,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품질 우선과 고객가치 혁신도 결국 사람이 해내는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성취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통해 모두가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내·본사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인재의 교류가 가능한 글로벌 관점의 HR 제도 육성 ▲근무환경, 조직 체계, 소통, 일하는 방식 등 새로운 조직 문화 육성 ▲현업 조직 책임자에게 재량권을 대폭 확대, 현업 주도의 HR 시스템으로 전환 ▲빅데이터 기반의 평가 프로세스를 도입, 성과에 대한 보상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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