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21년 경영방침 '위닝 투게더'

산업 / 김시우 / 2021-01-04 10:21:18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021년 신년 메시지 영상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1년 경영방침을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로 정하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시무식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가졌다.


서경배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철저한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위닝 투게더’의 경영방침 아래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 회장은 “그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시작하여,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선점하며 전진하는 방식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주요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각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의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브랜드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신속한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적시에 고객과 교감하는 것은 물론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디지털 시대의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비용과 보이지 않는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체질도 혁신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미리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이 시대의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일함으로써 행복과 성취를 느끼며 성장하는 길을 닦아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또 “우리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고객, 이해관계자, 사회 모두의 영광으로 이어지는 더 높은 차원의 기업 생태계를 다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