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무식 풍경 달라진다···보험업계, 온라인으로 대체

산업 / 김효조 / 2020-12-31 09:23:34
(자료=각 사)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말 종무식과 연초 시무식 풍경이 달라진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일찌감치 종무를 하고 휴가에 돌입하는 보험사가 늘었다. 또 시무식은 예전과는 달리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삼성생명?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은 온라인 시무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기존 시무식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매년 서울 서초 사옥 대강당에서 모든 직원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전영묵 사장과 최영무 사장이 각각 신년사를 영상 또는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해상도 매년 서울 광화문 사옥 대강당에서 주요 임직원이 모여 신년식을 해왔으나 내년에는 조용일 사장의 ‘영상 신년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매년 1월 2일 위성방송으로 신창재 회장이 신년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체했다. 올해도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나머지 보험사들도 행사를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종무식이나 시무식을 하는 것은 무리“라며 "할 수 있는 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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