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신임 손보협회장 "실손보험·자동차보험 정상화 필요"

산업 / 김효조 / 2020-12-22 17:32:30
(자료=손해보험협회)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정지원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3일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정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거래소 이사장을 지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금리·저성장·저출산 등 '3저'의 뉴 노멀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암중모색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 소비자보호 강화, 새로운 상품 서비스 개발과 업무방식의 혁신을 통한 신 성장기회 발굴, 손해보험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 정상화 등의 세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또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실손보험 보험금 누수 주범인 일부 문제 병의원 비급여 과잉진료 문제를 바로잡고, 4세대 실손보험 도입 정착에 힘쓰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또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문제, 가벼운 접촉사고에 따른 수리비 등도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손보협회 임직원에게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먼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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