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만 5조…“네이버 라인, 日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산업 / 김동현 / 2020-11-06 10:05:36
칸타 ‘브랜드Z’ 순위서 ‘1위’…지난해 대비 34% 급증
일본 전체 브랜드 평가 순위 13위…8계단 상승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가치만 5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다.


6일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기업 칸타와 WPP가 전날 발표한 ‘2021 브랜드Z 일본 톱50 브랜드’ 순위에서 라인은 1위를 차지했다.


칸타는 라인의 브랜드 가치를 42억5300만달러(4조8000억원)로 평가했다. 또 평가액이 지난해 대비 34% 급증하면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브랜드로 선정됐다.


라인은 칸타의 일본 전체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도 13위에 오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8계단 상승한 순위다.


칸타 보고서는 라인의 성장 배경에 관해 “친구·가족과 연결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 라인은 관련 뉴스·정보에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칸타에 따르면 라인의 뉴스스토리 기반 사용자, 문자 메시지 사용량, 스탬프 사용량, 인앱 통화량은 팬데믹 기간에 많이 증가했다. 일본 정부도 건강 설문조사를 벌일 때나 젊은 세대와 소통할 때 라인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디어그룹 WPP가 의뢰하고 칸타가 연구하는 ‘브랜드Z’는 전문 연구원들이 상장 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는 연례 연구다. 올해 15주년을 맞았으며, 신뢰도 있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로 꼽힌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