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개발 속도낸다

산업 / 김시우 / 2020-10-30 10:34:52
식약처, HU024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
휴온스 CI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휴온스는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HU02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HU024’는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베타4’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티모신 베타4’는 인체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 이동과 분화를 조절해 상처 치료, 항염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안구 내 점액 성분인 뮤신을 분비하는 술잔세포의 증식 유도를 통해 상처를 치료하는 등 안구건조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안구건조증 시장은 5조 원대로 추정된다.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약 12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반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약물만 안구건조증 치료에 대한 적응 증을 보유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HU024는 안과 영역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이라며 “개발에 성공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이을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또 “국내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한 후, 글로벌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혁신 바이오 신약의 반열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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