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LG CNS 맞손…CDBC 플랫폼 시범 구축 협약

산업 / 김자혜 / 2020-10-28 14:17:16
27일 서울 마곡중앙로 LG CNS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LG CNS 블록체인 기반 CBDC 기술협력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이명구 부행장(오른쪽)과 LG CNS 현신균 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한은행은 27일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CDBC)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 4월 디지털 화폐 연구를 시작했고 8월부터 디지털 화폐 업무 프로세스 분석과 외부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LG CNS와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의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시중은행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자금 흐름에 의해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LG CNS는 정부 사업과 조폐공사 등 금융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다. 삼성SDI와 함께 국내 주요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신한은행은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자격 검증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정책자금 대출 서비스, DID 인증, 개인 키 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G CNS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협업을 지속하겠다”며 “앞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