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하반기 공채 시작…‘온라인’ 적극 활용

산업 / 김시우 / 2020-09-22 17:20:00
(사진=쿠팡)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업체들은 이번 공개채용에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쿠팡은 오는 10월 4일까지 신입 개발자 채용을 위한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백엔드(자바) △모바일(Android, iOS) △프론트엔드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총 두 단계로 서류에 합격한 이들은 10월 초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거쳐, 10월 중순 라이브 코딩을 포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11월 중 발표되며, 이번 테크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입사한 신입 개발자들은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분야에 배치된다.


동원그룹 또한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연구, 마케팅, 해외, 영업, 생산, 물류, 건설,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00여 명이다.


동원그룹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필기전형에 도입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KT&G도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다.


KT&G는 지원자들에게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의 안전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9월 23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플렉스에서 진행된다.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여기에 채용 절차의 객관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AI면접을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CJ그룹의 주요 계열사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가 이날 중으로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가 서류접수 중이다.


CJ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각 계열사별로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화상) 면접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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