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AI통합센터 오픈...디지털 전환 '성큼'

산업 / 김자혜 / 2020-09-02 12:28:43
신한 앱에서 비대면 선호 고객에 디지털 영업
AI통합센터 진옥동 은행장 총괄아해...빠른 현장 적용 목표
지난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디지털개인부문 박우혁 부행장(뒷줄 우측 두번째), 디지털그룹 이명구 부행장(뒷줄 우측 세번째), 디지털영업부 직원(앞줄) 및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영업부와 AI(인공지능) 통합센터를 출범한다.


신한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에서 개점식을 갖고 이달부터 디지털영업과 AI통합센터 운영에 나선다.


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업무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대면상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2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 방문 이력이 없는 1만6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담직원이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비대면이용자를 위해 신한은행 앱 쏠(SOL)에 전용 페이지 ‘My Care(마이케어)’를 만들었다. 맞춤별 메시지, 금융 콘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금융 일정 등을 볼 수 있다. 전담직원과 쉬운 상담이 가능하다. 마이케어를 필두로 실질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작하는 AI 통합센터(AI Competency Center, 이하 AICC)는 신한은행의 모든 업무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기 위해 세워졌다.


AI 전담조직은 기존 10명 수준에서 50명으로 확대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AI 후견인을 맡아 이들 전담조직을 총괄하고 AI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AICC에서는 연구개발이 아닌 실제 현장 업무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어 빠른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AICC를 통해 AI 기반 금융 사업 다각화도 예고했다.


AICC에서는 비즈니스 데이터 사업과제를 발굴하거나 AI와 IT 인프라를 결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IT기업이나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다. 또 은행 업무 전반에 AI 기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을 적용해 관련 노하우를 그룹 전 계열사에 전파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설되는 두 개의 디지털 전문 조직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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