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21억원···영업익 –578억원 ‘적자전환’

산업 / 신유림 / 2020-08-14 10:26:44
세노바메이트 미국 시장 성공적 출시 및 수노시 매출 성장세 본격화
“중추신경계 분야 파이프라인 투자 확대 및 항암 신약 연구개발 지속 추진할 것”
SK바이오팜 실적 추이 (자료=SK바이오팜)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의 2분기 영업손실이 578억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억원, 영업손실 5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억원(47.4%)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판매관리비 감소 등으로 73억원(11.2%)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은 651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1천230억원에 달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5월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를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서 직접 출시해 시장에 안착했다.


SK바이오팜이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 Sunosi)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5배 상승한 860만달러(약 100억원)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시장 판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 SK바이오팜은 난치성뇌전증 시장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세노바메이트를 계획대로 지난 5월 11일 미국에 출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10년간 미국에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초기 처방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앞으로 R&D 강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파이프라인 투자 확대 및 항암 신약의 연구개발을 지속적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기존 핵심 인력 뿐 아니라 분야별로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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