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영업익 전년比 43.5% 성장한 1832억원…상반기 최대 영업이익

산업 / 김시우 / 2020-08-09 18:39:52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오리온이 2020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32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5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43.5% 성장하며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역시 매출액 5151억 원, 영업이익 862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매출 5.4%, 영업이익이 19.6% 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경제, 집콕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스낵과 비스킷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온라인 채널 매출도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이 54.1% 성장했다. 제품군으로는 스낵과 젤리 등이 고성장을 했으며 김스낵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베트남 법인은 상반기 매출 22%, 영업이익이 106.5% 성장했다. MT채널 직납 체제 증대 및 영업인력 효율화,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고속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성장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은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양산빵 ‘쎄봉’(C'est Bon)도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며 월 매출 10억 원을 넘어섰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26.5%, 영업이익 105.4%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초코파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베리 맛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상반기 약 26%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결과 특히 해외법인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성장동력인 신규사업의 추진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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