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새 사령탑 김진 전 오리온스 감독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4-23 00:00:00

서울 SK가 김진(46) 전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SK는 지난 19일 김진 신임 감독과 연봉 3억 3천만 원에 3년 기간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진 감독은 4월 초 울산 모비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유재학 감독의 연봉 3억 3천만 원과 똑같은 프로농구 감독 최고대우를 받게 됐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거쳐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진 감독은 이후 1995년 상무 코치와 1996년 오리온스 코치를 지낸 뒤 2000년 2월부터 오리온스 감독 대행을 맡았다.

2001년 3월부터 정식 감독이 된 김진 감독은 감독 첫 해인 2001-2002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우승했고 2002-2003 시즌에도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또 2002년에는 대표팀 감독으로서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1-2002 시즌부터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오리온스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던 김진 감독은 12년간 몸담았던 오리온스를 떠나 SK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SK는 또 2006-2007 시즌 감독 대행을 맡았던 강양택 코치와 김지홍 전 오리온스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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