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국환경공단, 해외환경사업 MOU체결

기업분석 / 토요경제 / 2011-05-30 13:09:42
“대우건설, 친환경 물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선점”
▲ 대우건설(서종욱 사장 · 왼쪽)과 한국환경공단(박승환 이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해외환경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친환경사업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대우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해외환경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 7월 입찰 예정인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필두로, 공단-민간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우건설 친환경사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이로써 향후 해외환경사업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협력 대상사업인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으로, 하루 15만톤의 하수 처리 능력을 30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19일 입찰공고 된 후, 오는 7월 입찰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성 및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공동 협력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공동진출로 해외사업 시너지 효과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특히 공단-민간간 협력체계를 통해 환경부문 해외사업 진출을 활성화시켜 전반적인 국내 환경사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시장’ 공동진출은, 향후 알제리 친환경사업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대우건설은 수처리 산업 및 통합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친환경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와 국교수립 이전인 1989년부터 알제리 시장에 진출해 16억6000만불에 달하는 신도시건설· 항만·비료공장 등 4개 사업을 수주하고, 토목·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알제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알제리 수리국과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복원 마스터 플랜 수립사업’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알제리 환경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해외환경사업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공공-민간 환경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기후대기, 물환경 및 자원순환 등의 해외환경사업이며, 협력 대상기업은 해외환경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으로서 국내 환경분야 사업실적 또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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