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산업 / 김준성 / 2006-09-12 00:00:00

중소기업청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와 양국간 중소기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우리나라의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러시아의 Andrey V. Sharonov 경제개발통상부 제1차관 겸 국무장관 등 양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Sharonov 국무장관 외에 Sharov 경제규제국장과 Nicolaevich 러시아 은행협회 부사장, Vladimirovich 범러시아 공공기관 부사장 등이 대거 참석해 이번 MOU 체결에 대한 러시아측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OU체결로 양국은 ‘한-러 중소기업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상호 교차해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 관련 유망분야를 선정해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중소기업 투자확대와 교류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러시아의 항공우주산업과 한국의 IT 기술 융합 등 중소기업간 기술지원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MOU 체결후 양국 관계자들은 양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 상황과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2007 Inno-Tech Show’에 러시아측 참가를 정식 요청하기도 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인 '2007 Inno-tech show'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 발굴과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 관련 대표적 국제행사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난해 중국(‘05.3월), 미국(’05.6월)에 이어 세계 강대국간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이 3개국으로 늘어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세계 강대국들과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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