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핵심인재 MBA교육 대폭 확대

산업 / 김준성 / 2006-09-11 00:00:00

LG가 올해부터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 지원중인 해외 MBA 파견 대학들을 올해부터 글로벌 톱 30개 대학 비즈니스 스쿨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워싱턴大와 보스톤大 등 미국의 2개 대학 MBA 코스에만 지원했왔다.

글로벌톱 30개 대학 비즈니스 스쿨은 미국의 하버드대를 비롯해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 프랑스 인시아드,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 등 세계 최상위권의 경영대학원들이다.

이 비즈니스 스쿨은 토플은 CBT(Computer-Based TOEFL)기준으로 최소 250점 이상,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s Test)은 최소 600점 이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하다.

올해 개편한 MBA 지원제도는 대리급에서 차장급의 LG 임직원 가운데 각 계열사에서 성장가
능성과 영어실력, 인사고과 등을 종합평가해 소수정예의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선발인재들은 내년 9월학기 입학을 목표로 희망대학을 결정하고 입학에 필요한 토플, GMAT, 입학지원서 작성 등을 스스로 준비해 입학허가서를 취득하면 최대 2년 동안 급여는 물론 학비와 체제비, 교재비, 항공료 등 일체를 지원받는다.

각 계열사들은 선발자들의 MBA 교육 후 육성계획, 지원대상 학교선정 등을 지원하고 LG인화원에서는 입학에 필요한 GMAT 등의 학습과 지원서 작성, 학기별 성적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LG전자는 장기적 투자관점에서 맞춤형 MBA제도를 통해 핵심인재들을 지속 육성한다는 목표로 올해 해외 및 국내 MBA 수강자를 지난해 80명에서 25% 증가한 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96년부터 MBA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250여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MBA 과정을 이수했다.

LG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MBA제도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시 소재의 썬더버드, 가빈국제경영대학과 제휴해 운영하는 MBA-GLP를 비롯해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학과 운영하는 EMBA-DGM 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지역별 비즈니스 환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등을 교육받고 있다.

또한 R&D 분야의 핵심인력에 대한 기술경영 전수 과정으로 MIT, USC 등 5개 대학에 핵심인력들을 파견하는 테크노 MBA 과정도 운영중이다.

LG는 직무와 직급별로 구분해 3개 과정으로 나눴던 사내 MBA도 올해부터 ‘LG MBA’로 통합해 직무와 직급 관계없이 경영지식과 사업통찰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LG인화원에서 운영중인 3개 과정의 국내 MBA제도도 올해부터 “LG MBA” 하나로 통합해 지난 5월부터 운영중이다.

LG MBA 제도는 지식전달 보다 현업의 사례연구 등을 중심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LG임직원의 사고와 행동기반을 형성하는 'LG Way'를 더욱 체화시키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한편 교육과정의 질도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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