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사업 보폭 넓히는 LG전자

산업 / 최봉석 / 2020-02-29 11:42:53
LG전자 주총, 다음달 26일…권봉석 사장 사내이사로
씽큐앱서 식품·세제 판매 등 신사업 확대 위해 정관 개정
LG전자가 다음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에 나선다. (사진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다음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에 나선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LG전자가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 달 26일 오전 9시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주총에서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된다.


LG전자는 또 회사의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 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관련 정관 개정을 주총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자사 가전과 대형 유통 채널를 연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다.


즉,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이나 세제 등 일반 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중개하는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인데, 급속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눈길을 본격적으로 돌리는 행보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시켜 소비자들이 세탁 세제나 식료품 구매를 간편하게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