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 벌써 177만, 800만명 가려나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1-05-23 15:12:0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따돌리고 2주째 1위 한국 영화 ‘써니’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에서도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15일 ‘써니’는 전국 648개관에서 61만640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177만5286명에 달해 강형철(37) 감독이 2008년 ‘과속스캔들’로 이룩한 830만명 신화 재현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클 ‘써니’의 멤버로 여고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당시 리더 ‘춘화’(진희경)의 시한부 인생을 계기로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이야기다. 캐릭터 7명의 성인역 배우와 아역 배우의 싱크로율을 확인하는 재미, 1980년대를 풍미한 팝송과 가요들을 다시 듣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2위는 ‘제2의 인셉션’이라는 평가를 받는 제이크 질렌할(31)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로 433개관으로 22만287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108만864명으로 흥행에 불을 지폈다.
3위는 박중훈(45)·이선균(36) 투톱의 ‘체포왕’(감독 임찬익)이 차지했다. 개봉 첫주 부진을 씻고 400개관으로 13만5130명(누적 72만4272명)을 스크린 앞에 앉혔다
4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천둥의 신’으로 385개관에 13만1205명(누적 163만8613명)을 앉혔다. 5위는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로 9만2337명(누적 156만1918명)을 더했다.
이어 ‘옥보단 3D’ 4만5509명(누적 5만8244명), ‘천녀유혼’ 3만9086명(〃4만8218명), 일본 만화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3만5688명(〃34만4788명), 한국 영화 ‘위험한 상견례’ 2만376명(〃254만4241명), 일본 만화영화 ‘썬더일레븐 극장판: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 1만2432명(〃12만3105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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