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2020년 대중문화 창작자 공모’ 개시

산업 / 김시우 / 2020-02-26 14:09:31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CJ문화재단이 2020년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업 10주년을 맞아 창작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분야 지원 내용을 일부 개편하거나 강화한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 인디 뮤지션의 음악 활동 및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고 K팝의 다양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0팀 139명의 뮤지션을 발굴해 46개 음반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음반 제작 지원, 뮤직비디오 등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중 각 뮤지션 팀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CJ아지트 광흥창의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 무료 사용, 유투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 등을 공통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진출의 경우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발성 공연이 아닌 전략적 투어를 지원, 지속 가능한 해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부문 신인 창작자들에게 작품개발비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작품개발비를 작년 대비 두 배로 늘리고, 멘토로 참여하는 연출과 음악감독이 리딩공연까지 한 팀으로 작업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지원 내용을 강화했다.


영화 부문 지원 사업 ‘스토리업’은 2010년부터 영화 스토리텔러들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 집필을 돕다가 2018년부터는 청년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 및 국내·외 주요 단편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제2, 제3의 봉준호 감독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영화 창작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지업은 3월 31일까지, 튠업과 스토리업은 4월 3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의 도전을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는 것은 물론 문화보국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