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희비'

산업 / 김시우 / 2020-02-21 15:55:47
이마트, 홈플러스 확진자 방문 점포 임시 폐쇄 조치
21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입구에서 한 주민이 임시휴점 안내문을 읽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입구에서 한 주민이 임시휴점 안내문을 읽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방문한 영업점이나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임시휴점에 들어가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휴점 조치를 내렸다. 또한 의심환자가 방문한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도 임시 휴점한다.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21일 새벽 1차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일단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면서 "오전 중 해당 건물의 방역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20일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성수점을 긴급 휴점한 바 있다.


임시 휴점한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아니지만 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긴급 휴점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했던 광주 북구 시민이 20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동안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휴점 후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당사 점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를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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