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신프로그램 무료로 이용하세요”

산업 / 김준성 / 2006-08-25 00:00:00
KT, LG파워콤, 엠파스 무료서비스 앞다퉈

PC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와 포털 등이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백신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바이러스가 극에 치닫는 가운데 백신 프로그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요에 대응하는 백신업체는 현재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 많아 개인 사용자에게는 부담인 것이 사실이다.

타 프로그램처럼 설치만 하면 사용가능한 것이 아니고 매일매일 등장하는 신종 바이러스를 막아낼만한 기능을 겸비해야 백신프로그램으로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이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품구매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이 많아 인터넷 이용자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인터넷은 물론 채팅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컴퓨터에 이상증상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KT, LG파워콤, 엠파스 등이 서비스를 시작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MS는 무료 보안 서비스인 ‘윈도 라이브 세이프티 센터’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AOL도 최근 카스퍼스키 엔진을 사용하는 무료 백신 배포에 들어가는 등 개인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무료화는 전세계적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기업들은 맞춤형 솔루션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불법 복제가 만연한 개인 시장이 ISP와 포털들의 서비스 경쟁으로 B2B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업체는 특정 ISP나 포털에 특화된 맞춤형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일시금으로 비용을 받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뉴테크웨이브는 KT의 무료 백신서비스인 메가닥터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바이러스체이서’를 공급했으며 지오트도 주요 게임 포털에 전용 백신을 판매했다.

뉴테크웨이브 김재명 사장은 “기존에 월 단위로 과금하던 것을 무료로 전환했다”며 “매출이 줄긴 했지만 불법복제가 만연한 개인시장을 일부 유료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오트 채빈영 사장은 “웹사이트 해킹 후 악성코드 숨겨두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PC를 감염시키는 것이 신종 해킹방법이다”며 “맞춤형 백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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