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노재석 사장 "올해 배터리 분리막 40% 추가생산"...글로벌 1위 기업 도약할 것

산업 / 최봉석 / 2020-02-18 14:13:57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사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증평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LiBS 12호기, 13호기가 작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사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증평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LiBS 12호기, 13호기가 작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충북 증평에 새롭게 들어선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상업 가동하면서 기존 물량의 40% 이상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18일 사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증평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LiBS 12호기, 13호기가 작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는 얇은 필름 모양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발화와 같은 이상작동을 막는 배터리 핵심소재로,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노재석 사장은 "해당 라인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만의 핵심 기술이 집약돼 고속 양산이 가능하다"라며 "중국 창저우에 짓고 있는 공장도 올해 3분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데, 올해는 우리 회사가 크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빅 점프(Big jump)’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용 습식 LiBS 시장을 리딩하는 업체 중 한 곳이다.


노 사장은 "하지만 여기에 안주할 수는 없다"라며 "더욱 강한 마켓 리더십(Market Leadership)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을 계속해서 늘려가는 한편 더욱 차별화된 품질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 상업 가동에 들어간 증평 공장 LiBS 12호, 13호 생산라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 생산라인은 기존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분리막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라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12호, 13호를 가동하면서 생산능력이 기존 연 3.6억㎡에서 연 5.3억㎡로 늘어났다"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을 담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노 사장은 특히 "중국 창저우시에서는 해외 첫 분리막 공장(LiBS 및 CCS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중국은 현재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완공 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CS(Ceramic Coated Separator, 세라믹코팅분리막)란 기존 리튬이온분리막의 한 면이나 양면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혼합무기물층을 보강한 제품으로,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내열성과 관통성능을 크게 높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노 사장은 "우리 회사가 이처럼 해외에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이유는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정된 기간 내에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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