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로 완벽 가까운 풀스크린 구현

기업분석 / 최봉석 / 2019-08-20 10:28:47
글로벌 인증기관 UL에서 최고 수준의 화질 균일도·光 투과율 인정 받아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로부터 '갤럭시노트10', '노트10+' 용 홀디스플레이(OLED 패널 중간에 Hole을 가공해 카메라 렌즈를 투과시키는 기술)의 화질 균일도와 光(광) 투과율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레이저를 활용한 펀칭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mm의 홀(Hole)을 구현했다. 홀의 크기는 상반기 Galaxy S10 용 홀디스플레이 대비 더 작고 정교해졌다는 평가다.


UL은 홀 디스플레이의 화질 균일도을 측정하기 위해 홀 주변부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전면에 13개의 포인트를 지정하고 밝기와 색상의 균일도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전면 구동했을 때 98%의 색 균일도를 달성했다.


홀 부분의 투과율 측정을 위해 실시된 광량(光量) 투과 테스트에서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한 92%의 높은 투과율을 기록했다. 이는 홀을 활용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들어왔지만 성능은 카메라 렌즈가 외부에 노출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일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높은 화질 균일도와 투과율을 가능케 한 것은 플렉시블OLED만의 간결한 적층 구조이다. 박막의 폴리이미드 기판 위에 증착된 플렉시블OLED는 레이저를 통한 홀 가공에 유리하며 패널의 물리적 변경에 따른 픽셀 변형도 적다.


또한 홀을 포함한 패널 상부에 윈도우 글라스가 올라가는 간결한 구조로 투과율 면에서도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갤럭시노트10', '10+'의 '프리미엄 홀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노치형 디자인과 달리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배치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라며“이는 플렉시블OLED 고유의 유연하고 심플한 구조와 최첨단의 레이저 컷팅 기술의 조합으로 가능했으며 향후 스마트폰 디자인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