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지난해 순이익 3419억원 41.6%↑…"경상기준 최대 실적"

산업 / 김사선 / 2020-02-12 17:54:03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지방 금융그룹 중 가장 큰 폭 성장
JB금융그룹 여의도 사무실.[사진제공=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여의도 사무실.[사진제공=JB금융그룹]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경상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41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1.6% 증가한 실적으로 경상적 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2% 및 그룹 연결 ROA 0.77%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하였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은 2019년 전년대비 0.65% 포인트 상승한 9.67%를 기록, 안정적 수준으로 개선되며 비은행업 강화를 위한 여러 전략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BIS비율(잠정) 역시 13.16%를 달성하여 전년대비 0.43% 포인트 개선, 내실성장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대비 0.16% 포인트 개선된 0.66%를 달성하였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38%를 기록,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그룹 계열사들의 이익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1,095억원의 순익을 시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1,733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두 자릿수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 또한 원활한 조달환경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한 819억원의 순익을 기록하였다.


또한,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40.5% 증가한 2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인수한지 3년 만에 연결기준으로 그룹 순이익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은 취임 첫해부터 역대 최대 수준 실적과 함께 안정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달성하며 ‘강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 온 경영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해 내실 위주 경영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며 적정 자본비율 조기 달성을 위해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성 확보에 집중했다.


자산성장보다는 내실성장에 치중해 ROA, ROE 등 수익성 지표를 그룹의 최대 전략목표로 설정했으며, 자회사인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은 연고지 영업 기반을 우선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간 협업 강화에 바탕을 둔 그룹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최근 베트남증권사(MSGS)를 인수하여 그룹의 동남아 성장플랫폼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취임 이후 매분기 그룹 실적발표 행사에 참석한 김기홍 회장은 “JB금융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해 작지만 수익성은 가장 높은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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