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휴대성, 최상의 그립감"…'접으면 한손에 쏙' 갤럭시Z플립 공개

산업 / 최봉석 / 2020-02-12 14:56:31
삼성전자,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전격 공개
갤럭시 폴드에 이어 폴더블 카테고리 선도할 새로운 Z 시리즈 첫선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핸즈 프리?플렉스 모드 등 차세대 폴더블 사용 경험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자사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소비자들 앞에 선보이며 '폴더블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포문을 연 폴더블폰 전쟁이 세로를 축으로 양옆으로 여닫는 형태로 업체들간의 혈투가 진행됐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가로를 축으로 화장품 콤팩트처럼 접었다 펴는 형태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스타일과 휴대성과 완전히 새로운 사용성을 모두 제공하는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공개했다.


6.7형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로 강력한 휴대성과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2019년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폼팩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을 선보이게 됐다”며 “폴더블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 Z 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이른바 폴더블 카테고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갤럭시 Z’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공개된 ‘갤럭시 Z 플립’은 세계 최초로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힌지 기술을 탑재해 세련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를 완성했다.


압도적인 휴대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펼치면 6.7형의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해 기존 폴더블 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치가 없을 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21.9: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에 마이크로 컷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듀얼 CAM 매커니즘에 기반해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고 펼 수 있으며 마치 노트북을 여닫을 때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스탑(Freestop) 폴딩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1mm도 안 되는 공간에 섬세하게 컷팅된 나일론 섬유를 적용한 새로운 스위퍼(sweeper) 기술을 통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 핸즈 프리·플렉스 모드 등 차세대 폴더블 사용 경험


전에 없던 폴더블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구글 듀오(Google Duo) 등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의 독특한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은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4형 크기의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들어 상단 화면에서 셀피를 찍기 위해 사용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하단 화면에서 카메라 모드와 효과 등의 메뉴를 제어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각대가 없어도 ‘갤럭시 Z 플립’을 펼쳐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두고 다양한 앵글로 개인이나 단체 셀피를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테이블 위에 ‘갤럭시 Z 플립’을 세워두고 전면 카메라로 16:9 비율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실시간 1인 방송을 즐기는 브이로거(Vlogger)들에게도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도 1.1형 슈퍼 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확인하면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Z 플립’은 접힌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은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강력한 성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SGS로부터 눈 보호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인증을 받은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3300mAh의 최적화된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갤럭시 고유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은 칩셋부터 소프트웨어 단위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탑재했으며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삼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은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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