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바레인 비철금속 플랜트 수주

건설·플랜트 / 토요경제 / 2011-05-17 17:42:08
6400억 규모…비철금속분야 첫 진입 삼성엔지니어링이 비철금속 분야에서 첫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덴과 미국 알코아의 합작사인 마덴 롤링밀로부터 알루미늄 압연 설비를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우디 북쪽 라즈 알 주르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단일 알루미늄 플랜트 생산단지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연간 74만t 규모의 알루미늄 중간재(잉곳·슬라브·빌릿)를 생산하며 이 중 압연설비를 통해 알루미늄 압연제품 38만t을 생산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의 전 과정을 일괄 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2013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5억9000만달러(약 6400억원)다.
손병복 삼성엔지니어링 산업인프라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비철금속 분야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철강과 비철금속 분야를 모두 아우르게 돼 매년 수 백억달러 규모의 발주가 있는 금속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의 마덴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손 부사장(사진 왼쪽)과 칼리드 알 무다이퍼 마덴 CEO(오른쪽)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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