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보유약물 치료 효과 소식에 주가 급등

산업 / 김사선 / 2020-02-06 10:15:41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어제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발생하면서 총 23명으로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풍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성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6일 오전 10시 0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47% 오른 10,250원을 기록,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신풍제약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 주가 상승은 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제 클로로퀸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생물안전대과학연구센터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통보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두 약물이 신종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학문적 성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직 인체 임상시험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말라리아 치료제 기술력을 지닌 신풍제약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항말라리아제인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풍제약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인 ‘파라맥스정과 과립’은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 치료제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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