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특화 서비스로 車할부·리스시장 선점

산업 / 김덕헌 / 2007-07-30 00:00:00
개인신용대출 '프라임론', 주택담보대출 영업 활발

자산규모 15조원의 국내 최대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신차 및 중고차 할부금융은 물론 자동차 리스,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모기업인 현대·기아차 할부 및 리스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중고차 할부시장까지 진출해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신차 및 중고차 할부금융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금리 및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오토플랜' 자동차할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오토플랜 중고차 할부는 이자와 원금을 정해진 기간에 균등하게 나눠 내는 정액할부, 신용이 우수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저금리 할부, 월 납입금을 늘리는 대신 상환기간을 줄여 이자 부담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중고차 중개회사는 또 중고차 할부 상담과 신청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는 물론 주요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할부 한도금액 확인 및 상담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 오토플랜 중고차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중고차 무료보장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는 올 들어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된 리스차량을 승계받아 남은 리스기간중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스오토 리스 승계서비스'도 시작했다.

승계 차량에도 새 차를 리스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구매나 반납, 재리스도 가능하다.

회사측은 등록비와 중개수수료 없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로운 중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부득이한 사유로 중도에 리스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입장에서도 중도해지 수수료 부담을 덜고 자체적으로 승계자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개인신용대출 상품인 '프라임론'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자사의 신용대출 상품인 프라임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는 대출기간중 불의의 상해 사고로 채무 변제가 불가능 해질 경우 사고 시점의 채무 잔액 전부를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프라임론 신규 및 추가 이용 고객 중 추가 비용 없이 제도 가입에 동의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채무 면제는 고객이 상해 사고로 사망, 혹은 50% 이상의 고도 후유 장해 판정을 받는 경우에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은 책임감 있는 금융기관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라며 "사고로 인한 불행이 가족에게까지 전해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