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선제압' … G워치R, 선호도에서 기어S 압도

산업 / 박진호 / 2014-09-06 20:26:08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G3의 호조 속에서 이전과 다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LG전자가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최근 동시에 공개한 스마트위치 선호도에서 압승을 거둔 것이다.


정보통신(IT)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LG전자의 G워치R과 삼성전자의 기어S를 두고 선호도 조사를 펼쳤다. 지난 5일 세티즌의 발표에 다르면 726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전체 참여자의 77%인 561명이 LG전자의 G워치R의 손을 들어줬으며 삼성전자의 기어S는 165표(23%)를 받는 데 그쳤다.
G워치R은 디자인과 안드로이드 호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어S는 통신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부분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제조와 관련한 노하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을 강조하며 실제 시계에 가깝게 노력했다고 전한 LG전자의 G워치R이 “스마트워치는 시계가 아닌 스마트 기기”라고 강조한 삼성전자의 기어S를 선호도에서 압도함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부분에서 우선은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나갔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의 디지털 오디오비디오(AV) 멀티미디어 전시회인 ‘IFA 2014’를 앞두고 나란히 스마트워치를 공개하며 올 하반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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