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과제 임상 성과 발표

기업분석 / 최봉석 / 2020-01-16 16:10:15
LG화학, 미국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R&D 성과 알려
글로벌 상용화 목표 통풍·만성염증질환 등 신약 임상 성과 발표
2019년 R&D에 약 1650억원 투자 전체 신약과제 40여개로 확대
LG화학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바이오 사업 R&D 현황 및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바이오 사업 R&D 현황 및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LG화학)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생명과학분야 R&D에 약 1650억원을 투자, 전체 신약과제를 30여개에서 40여개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비만 치료제, 당뇨 치료제 등과 관련한 신약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LG화학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바이오 사업 R&D 현황 및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콘퍼런스로 전 세계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이다.


이날 LG화학은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2017년 합병 이후 대폭 확대된 항암, 면역, 당뇨 및 대사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현황과 주요 신약과제의 임상결과 및 경쟁력을 중점 소개했다.


먼저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2상에 진입한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의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요산의 과다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통풍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기존 요산 생성 억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 발현 가능성을 낮추고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충분히 감소시켜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효능 및 안전성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면역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수용체-1)’을 표적으로 한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신속한 면역세포 감소와 표적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확인했으며 간과 폐 기능에 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효능 및 안전성,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신약과제라고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전임상을 진행 중인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유전자인 MC4R(멜라노코르틴-4-수용체)을 표적으로 한 최초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동물시험 결과 기존 식욕억제제 대비 체중 및 음식섭취량 감소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고 심혈관,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이상반응 사례도 관찰되지 않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GPR120; 인슐린 민감도 조절 단백질)의 △당뇨 치료제(전임상 단계)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R&D 성과 발표를 마무리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신약 성과 창출을 위해 자체 R&D 역량 집중과 더불어 신약과제 도입, 협력 모델 구축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고객 관점의 신약과제 확대에 보다 집중해 혁신 신약을 지속 출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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